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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지역은 아이스와인 생산지로도 굉장히 유명한 지역이다
전세계 아이스와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나이아가라 지역에는 와이너리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필리테리 와이너리를 다녀왔다
1993년에 설립된 필리테리 와이너리는 2023년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30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행사를 진행했고 와이너리입구에는 그동안 상받았던 와인들을 진열해 놓기도 하였다.
또 이곳은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후원사 이기도하다
아이스와인과 함께 일반 와인들도 생산하고 있지만 일반 와인보다는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한 곳이기때문에 아이스와인을 추천한다
아이스와인은 포도 한 알맹이에서 한방울정도 밖에 생산이 안된다고 한다
큰병은 375ml 작은병은 200ml로 일반와인보다 작은 병들로 생산이 되고 있다.
여러가지 와인들을 무료로 시음을 할수가 있는데 그중에서 추천하는 와인으로는 비달(vidal)아이스와인이 있다.
비달아이스와인은 화이트와인으로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님께서 드셨던 와인이라고 한다.
술맛이 거의 나지 않지만 도수가 11도로 낮은 편의 와인은 아니다.
또다른 화이트와인으로는 리슬링(Riesling)이 있는데 이 와인은 다른 와인과는 달리 조금더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레몬향이 나는 그런 와인이기도 하다.
레드아이스 와인으로는 cabernet franc,cabernet sauvignon 등이 생산되고 있다.
레드아이스와인은 작은병(200ml)만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와인으로 나오는 레드와인이라 그런지 일반와인과는 달리 로제빛을 띄고 있어서 보기에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필리테리 와이너리는 와이너리 투어도 하고있는데 와이너리의 역사와 그동안 와이너리에서 생산되었던 와인들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수 있다.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의 후원사이기 때문에 올림픽 로고가 박힌 와인도 생산하고있다.
엘리자베스 여왕님께서 드셨던 2012년 비달 아이스와인과 함께 공식 인증서도 진열해 두고있다.
2012년 비달은 정확한 가격은 나와있지 않지만 백만원이 훨씬 넘는다고 들었다.
아마 엘리자베스여왕님께서 드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격이 비쌀것 같긴하다.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하고 또는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마을을 구경한 뒤에 아이스와인을 시음하는 코스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무료시음이 가능하고 직원들의 응대가 아주 친절해서 달콤한 아이스와인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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